〃 물생활

안시 4차산란 치어통에 급하게털다

백장미꽃 2013. 9. 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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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 자연부화?


 

결론부터는 반대이다. 인터넷에 뒤지다 보면 안시 자연부화 시켜도 좋다고 하시는분들이 많다. 그래서 나도 3차 출산때 자연부화를 시킨적이있습니다. 자반어항이 어미들이랑 같이 키운거죠.. 결론은 지금 1마리 살았습니다.

 

 

 

 

안시 숯컷이 하도 산란장에서 안나오길레 봤더니 이건 또뭔일인가 4차 출산을하고 그새 치어들도 부화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이걸 어쩔까고민을 살짝했습니다. 알로 있을때가 털어내기 정말 좋은데 부화가 된상태에서는 애들이 달라붙어 있어서 떼어낼라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3차때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쩔수없이 다 털었습니다. 하지만 끝에 3마리는 포기했는데 ㅠㅠ 지금 은 죽은상태입니다. 자반어항의 다른 애들에게 먹이가 되어버린셈이죠.. 1차 2차때 태어난 아이들은 지금 어느정도 자란 모습입니다. 하지만 3차는 거의 전멸하였습니다.

 

 

 

3차때 어미에게 자연부화 시키고 그냥 어항에서 자연스럽게 살게 한 아이들입니다. 어항 여기저기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물론 내가 관리를 잘못했을수도 있지만.. 호박을 줘도 새끼들은 여러물고기에 치여서 거의 먹지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부화통에 이번에는 그냥 넣었습니다.

 

 

 

살리지 못한게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수없이..

 

 

 

이번에 불야불야 털어낸 아이들입니다. 치어통에서 부화를 한게아니고 여기다 털어넣다보니 애들이다 자리를 못잡고 여기저기 흩어져있습니다. 내일정도 되면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적으로는 자연부화는 별로 비추천합니다. 치어들이 먹을수있는 먹이양과 영양분 이끼등이 충분히 공급되고 위험한 애들이 없다면 상관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도로 최소 1.5~2cm 정도 까지 자랄때까지는 분리해서 키우는게 가장 좋은것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안시들은 산란은 자주하지만 성어까지 살아나는 아이들이 많지 는않은것같습니다.

 

성어까지 탈락없이 키우시는 분들보면 정말 대단하신것같음.. 하여튼 .. 자연부화보단 치어통에 콩돌이 틀어서 부화하는게 훨씬 안전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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