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잊어버리다.

백장미꽃 2014. 9.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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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질 않는다.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르겠으며 언제까지 인지도 모르겠다. 그흔한 아미티콘 조차도 사치로 여겨진다.

 

내가 기분이 좋다면 기분이 좋다는것을 표출해야하며 기분이 안좋으면 위로를 받아야한다. 그러나 요즘 가끔 나를 보게되면 이런부분이 점점사라졌다.

 

나때문일까? 내가 닫아버린걸까?

 

아니면..?

 

자꾸만 내마음들을 한쪽 깊숙이 가둘려고하는 내가 보일때가있다. 그런부분은 안좋은 부분일수있으나 어느때는 현명한 부분으로 다가올때도 있다. 모든 상황이 그렇듯 결과론적으로 변한다. 결과가 곧 내가 잘한것인지 못한것인지 말을해준다.

 

 

 

 

가끔은 너무 답답할때가 있다.

 

하지만 그 답답함을 어찌보면 내가 만들고있는 셈이다. 지금도 그렇다. 누군가가 그런마음을 알아주고 달래주기를 가끔 바란다. 하지만 절대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는다. 이런부분은 아주 안좋은 부분일수가있다. 안좋은 부분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무리 내가 열심히살든 열심히 산다고 생각을하든 그누구도 그진심은 알아주지 않는다................... 내가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서론과 본론 자체도 무슨내용을 적는건지 뭘 의미하자고 적는것인지도 모르겠다. 복잡하다. 답답하다. 그리고..

 

어렵다.

 

나는 그누군가에게 많은것을 바라지 않는다. 큰것도 바라지 않으며 작은것도 바라지 않는다. 누군가가 답답하다면 어렵다면 그냥 거기에서 모든생각을 마무리 해버린다. 하지만 나에겐 그렇게 관대하지가 못하다.

 

모르겠다. 글을 적고있는 이유도 모르겠으며 글을 뭘 뜻하자고 적는것인지도 모르겠다.

 

결론은 지금 아무생각이 없다. 무슨생각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너희들이 어렵고 힘들다면 나또한 어렵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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