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가 녹아내린다.
수초어항을 만든지.. 한.. 2달가량 조금 안된것같습니다. 근데 최근.. 보름?정도에 심각하게 수초가 녹아 내립니다. 수초는 소일에다 심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소일에다 심었는데 아무래도 소일도 급이 있는가 봅니다.
이거는 수초랑 상관없는 사진이긴하나.. 단지 여과기의 효과가 너무 좋아서 그냥 한장찍음.. 안시들 치어항인데 안시항은 확실히 탱크어항에 단지여과기가 최고인듯합니다.
처음에는 잘자라는듯 하나 요즘에는 심각하게 녹아내립니다.
이유가 무엇인가..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수 있는 초보수초인데.. ㅠㅠ 의심해볼사항은 많이 있습니다. 광량.. 일단 전등을 2개를 키긴하나 2개켜도 14w 정도뿐이 안됩니다. 자반어항에 하기는 너무작은 광량이죠.. 두번째는 이탄.. 수초들이 가장좋아하는 이탄을 어항에 따로 보급하지 않습니다. 초보용수초라서 이탄까지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그리고 또하나 비료.. 수초전용 비료가 없습니다. 오로지 소일에 심은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소일에 수초를 키운다는건 어려운것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LED로 자꾸 눈이가게됩니다.
지금도 심각하긴하나 그나마 요즘에 환수를 조금 잘해줬더니 수초들이 살짝 낳아지긴했습니다. 환수가 고기들에게 중요한 부분인데 아무레도 수초들에게도 영향을 주는것같습니다. 환수를 정기적으로 해주니 상태가 조금 낳아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등을 두개 키기는하나.. 광량이 작습니다...
으... 이수초.. 거의 너무 녹아버렸습니다... 그러면 수초들을 잘키우기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명성수족관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퍼왔습니다.
1. 조명의 광량
- 형광등 같은경우에는 2~3개월 가량지나면 눈으로 보기에는 빛이 밝으나 광량은떨어진다고 합니다.
2. 넘치는 비료
- 비료가 없어도 안되지만 너무 많이 했을때도 수초에게 좋지 않다고합니다.
3. 갑자기 많은량의 물갈이를 할경우
- 열대어와 마찬가지로 수초도 쇼크를 일으킬수 있다고합니다. 물갈이도 신중히 하지않으면 수초를 전멸시킬수도 있다고합니다.
4. 수온이 너무 높을경우
- 열대어에게는 수온이 25도가 적당하나 수초는 22~24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5. 급격한 온도변화
- 서서히 온도를 올릴경우수초가 갑자기 마르거나 하지않지만 점포에서 수초구입후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있을경우에도 말라죽을수가 있다고하네요
6. 수질의 변화가 올수있는돌이나 나무투입
-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돌을 갑자기 어항에 넣게될경우 물의경도가 갑자기올라가서 수초의 상태를 그르칠수 있다고합니다.
7. 약품
- 열대어용 치료제나 이끼제거 약품이 수초자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가 있다고하네요.. 주의해야할것같습니다.
위내용은 명성수족관 홈페이지에서 퍼왔으며 자세한내용은 위에 링크걸려있으니 거기에서 확인하시면됩니다. 수초관리를 좀더 철저히 해서 잘키울수있도록 다시 관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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