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수상하다?
우아한거짓말을보고 조금더 휴머니즘을 느껴보고자 830만 관객이 들었던 수상한 그녀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론만먼저 말한다면 우아한거짓말이좀더 잼있었습니다. 수상한 그녀가 재미가 없다는건아니고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있다보니 우아한거짓말보다는 조금더 미련이 조금남은 느낌? 830만까진좀그렇고.. 한 500만정도 관객이 들만한 영화로 보여집니다.
이영화를 보기전에는 내용자체를 아예몰라서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가면서 구성된는 스토리인줄알았으나 영화는 전혀다르게 현재상황에서 젊은 나문희로 돌아옵니다. 그것도 전혀 생각도못한 청춘사진관이란곳에서 사진을찍게된후.. 젊어집니다.
몸은 20대가되나 정신은 할머니 그상태인거죠.. 나문희는 극중에 억척스럽게 어려운환경에서 자식을위해 자신을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로 나오게됩니다. 아들은 대학교수로 나옵니다. 대학교수로 나오는 성동일은 역시나 연기를 잘합니다. 하지만 며느리와의 트러블등등 으로인해 나문희를 요양원에 보내기위해 대화를 나누는것을 나문희가 듣게됩니다.
그리거 거리를 방황하던중 손자의 닭백숙을 사주기위해 이동하기전 청춘사진관이란곳에 들러서 영정사진을찍게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탔는데 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되죠..그리고 그모습으로는 가족에게 갈수가없어서 오두리라는 이름으로 하숙을하게됩니다. 그러면서 애피소트가 시작되게됩니다.
젊어진 몸으로 생활을하던중에 한승우라는 피디와 조금씩 마음을 열게됩니다. 그러던도중 수영장에서 발에 상처가났는데 상처난부위가 늙어버린다는것을 알게되죠.. 곧피가 빠지게되면 늙어지게됩니다.
오두리의 손자와 반지하 밴드로 활동을하던중에 손자가 심한 교통사고를나게되고 RH- 혈액형을 가지고 있는 손자는 피가 필요하게됩니다. 그리고 나문희는 젊음을 포기하고 손자에게 수혈후에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가게됩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영화는 처음에는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있어서 웃으면서 잼있게 보실수있습니다. 자신의 젊은시절을 자식하나키우기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오던 한국의 어머니상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에게 다시금 젊은 날로 살수있는 기회가 옵니다.
하지만 모든 어머니가 그렇듯 자신의 아름다운 삶을 포기하고 자신의 자식과 손자를위해 몸을 바칩니다.
영화가 성공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엔 코믹적인 요소와 한국인의 정서에 너무 잘맞은 어머니들의 삶과 또다시 자식들을위해 몸을 희생하시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비춰져서 그런듯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관객들이 이영화는 보셨을테지만 아직 안보신분들이 있다면 우울하실때?한번 보시면 재미와 감동을 같이 느끼실수가 있습니다. 영화 잼있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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